[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활용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수동적인 대응보다는 AI활용에 따른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보험연구원은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최근 고조되고 있는 환경에서 '전자금융업 개편과 보험회사 대응 방안' CEO 리포트를 내놨다고 8일 밝혔다.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고도화된 AI의 한 형태로 데이터 학습을 기반으로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새로운 콘텐츠를 인간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형태로 생성한다는 점에서 기존 AI와 차별화된 기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통신 역량에 IT와 AI를 더한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AICT) 서비스 회사'로 KT가 거듭나겠다."김영섭 KT 대표는 27일(현지시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와 ICT를 결합한 ‘AICT(AI+ICT) 서비스 회사’로의 비전과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어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 부사장은 AI 역량을 강화해 전사 적용을 확대하는 AI 네이티브 추진 방향과 3대 AI 혁신 동력에 대해 발표했다.김 대표는 이날 "통신이 KT 본업이라는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의회는 지난 6일 제281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주요 현안 사항인 도시공사 설립 등에 관한 시정질문을 진행했다.이날 시정질문은 전예슬, 송진영, 정미섭, 전도현 의원 순서로 진행됐다.전예슬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원·남촌·초평)은 도시공사 설립 관련 시민 설문조사의 편향성을 지적하며 충분한 숙의 후 다시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전 의원은 “설문조사는 지난 2월에 실시됐으나 그 당시에는 관련 언론보도를 찾아볼 수 없는 등 도시공사 관련 정보가 시민들에게 충분히 제공되지 않은 상태였다"며 "내용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일모일발무비병이(一毛一髮無非病耳) 급금불개필망국(及今不改必亡國)'이동관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이 취임사에서 언급한 내용이다. 이 위원장은 다산 정약용의 '경세유표' 서문에서 따온 말이라며 '털 하나 머리카락 하나 병들지 않은 게 없다. 지금 개혁하지 않으면 반드시 나라가 망할 것'이라는 뜻이라고 소개했다."우리 앞에 직면한 현안을 차근차근 하나씩 해결하면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미디어 강국으로 나아가는데 함께 힘을 모아달라"며 방통위 사무처직원을 향해 한 말이지만 이 문구는 '6기 방통위'가 나가고자 하는 방향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18일 "가짜뉴스 확산, 포털 알고리즘의 편향성 등 새로운 형태의 피해로부터 이용자 보호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과거 어느 때보다 높다"고 강조했다.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새로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디지털·미디어의 공정성과 공공성을 재정립하겠다"며 "디지털·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는 가짜뉴스 등 불법정보로부터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피력했다.아울러 "공영방송의 이름에 걸맞게 재원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24일 은행권은 새로운 영업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KB금융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업 전략을 세우기 위해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고, 기업은행은 서울과 부산 2곳에 개인스마트지점을 새롭게 열었다. 하나금융은 ‘하나 맘케어센터’를 추가 오픈했으며 대구은행은 대구시에 새롭게 편입된 군위군을 찾아 지역민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했다.◆KB금융, 스탠포드대 앤드류 응 박사 초청…'AI 활용방안' 모색KB금융지주는 스탠포드대학교 앤드류 응(Andrew Ng) 박사를 초청해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앤드류 응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포털뉴스에서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일반 뉴스 이용자이기보다 특정 연령대, 극단적 정치성향의 프로 댓글러, 키보드 워리어(keyboard warrior)라는 지적이 있다. 포털에게 뉴스 댓글은 사용자들로부터 무료로 생산된 콘텐츠이고 또 다른 트래픽을 유발할 데이터의 가치를 지니지만 악의적 여론 조작 기도자들에겐 괴담과 가짜뉴스 무한 폭격으로 여론을 출렁이게 할 발판이다." (김도연 국민대 교수)"배경지식과 판단을 필요로 하는 기사일수록 단순하고 자극적인 댓글을 통해 쉽게 이해하려는 경향이 있다. 포털 뉴스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 AI연구원이 18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진행 중인 세계 최대 컴퓨터 비전 학회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CVPR) 2023'에서 이미지 검색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캡셔닝 AI'를 처음 공개했다. ◆처음 보는 이미지까지 자연어로 설명하는 '캡셔닝 AI'LG AI연구원이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한 생성형 AI 상용화 서비스인 '캡셔닝 AI'는 '인간처럼 처음 보는 이미지까지 자연어로 설명할 수 있는 AI'로 이미지 검색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인 문장이나 키워드 등 메타 데이터를 생성한다.LG A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ChatGPT는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하고 전문분야에서 활용하기에는 생성 결과물의 정확도와 신뢰도가 낮다. 초거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국내 산업경쟁력을 확보하려면 범용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분야별 특화모델' 개발 지원이 필요하다." (성석함 SKT 정책협력 담당 부사장) "ChatGPT와 Bard는 데이터와 파라미터로 학습해 풍부한 표현력을 갖고 있으나 환각(hallucination) 이슈 등으로 인해 거짓 정보가 포함된 답변을 내놓은 한계를 노출하고 있으며 과도한 운영비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해외 금융권은 수년간 인공지능 활용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도입했으며 최근 들어 안정화 및 확대 도입 추세에 있다. 골드만삭스는 2016년 인공지능 기반의 플랫폼 Marcus를 개발, 신용도 분석과 대출 행동 예측 등에 활용하고 있다. JP모건은 2017년 법률 문서를 몇 초 만에 분석하는 인공기능 기반 계약분석 도구인 COiN을 도입했다." (오중효 금융보안원 데이터혁신센터장)공공분야와 산업 전반에서 본격적으로 진행 중인 디지털화 흐름에 이어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까지 나오면서 AI시대가 활짝 열렸다. 금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은 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가 잠정 활동중단을 선언하자 22일 성명서를 통해 "뉴스 소통의 공정성을 갈구하는 시민적 분노와 우려 그리고 비판이 이어졌고, 결국은 이렇게 제평위가 활동을 잠정 중단하게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언총은 "민간 자율 기구를 통해 뉴스 제휴를 관리함으로써 뉴스 소통이 보다 공익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제평위 구성의 당초의 목적이었다"며 "제평위 출범 이래 제휴 심사 과정의 투명성·공정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졌고, 중소 미디어로부터는 새로운 유형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네이버와 카카오의 언론사 뉴스 제휴 심사를 맡은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가 출범 7년 만에 활동을 잠정 중단하자 "언 발에 오줌 누는 포털, '잠정 중단'이 아니라 '진짜 개선'을 내놓아야 한다"고 쏘아붙였다. 박 의장은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그동안 제평위를 둘러싸고 줄세우기 논란은 물론 포털 뉴스 배열의 편향성 시비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며 이같이 피력했다. 그는 이어 "이제 와서 내세운 대책이 고작 '제평위 잠정 중단'이라니 실망스럽다"며 "제평위 활동 중단은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생성형 AI가 텍스트를 넘어 그림과 영상 등을 만들며 개인과 조직, 한 사회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지난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가짜뉴스감시그룹인 뉴스가드의 정보를 인용해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로 가짜 뉴스를 양산하는 '콘텐츠 팜' 49개를 찾았다고 보도했다. 생성형 AI발 가짜 뉴스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망,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수천명이 사망했다는 허위 사실이 포함됐다. 콘텐츠 팜은 선정적인 기사로 클릭을 유도해 광고를 따내는 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안 정치적 편향성 논란을 불러왔던 교통방송(TBS)이 방송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훼손하는 언행을 한 출연자를 배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방송 출연 제한 심의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1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TBS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빚은 편향성 논란에 자체 반성과 혁신 방안을 담은 '공영성 강화를 위한 TBS 혁신 방안'(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혁신 방안에는 '방송출연 제한 심의위원회'를 신설해 논란이 된 방송 진행자나 출연자의 출연을 제한할지 심의하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주간 모니터 결과가 어제 발표됐다"며 "공영방송의 노골적인 민주당 봐주기 행태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반복됐다"고 질타했다.이어 "지난주는 민주당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이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전 당대표 캠프에서 활동하며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돈 봉투를 무차별적으로 살포했다는 검찰 발 뉴스가 쏟아지기 시작했다"며 "충격적이다. 말과 행동이 다른 민주당의 이중성은 어느 정도 알려져 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이런 자들